확대축소인쇄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한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마림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장 31-39절 말씀/개역개정)


<내용관찰>


<느낀점>


드디어 올해 수능이 끝났다.

내년에는 고3을 안 맡을 예정이다.

고3은 내년 딱 1년만 쉬고 싶다.

그동안에 신유형이나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더 자료를 만들고, 내가 만든 많은 자료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다시 검토하면서 더 업그레이드를 하는 내년을 보낼 예정이다.


수능이 끝난 그 시점부터 내가 하는 일은 2017년 보다는 2018년을 내다보고 하는 일이 됐다.

새 마음으로 일을 하고 싶은데, 내가 아직도 안고 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그 문제들을 다 털어내고 싶은 마음에 기도원을 갔다.

그런데, 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하면서도 계속 마귀가 나에게 속삭였다.


너 같이 쓰레기 같은 놈이 기도한다고 들어나 주시겠어?


이런 마귀가 주는 생각에 계속 사로잡혀서 기도원에서 제대로 기도도 못하고 기도원을 내려왔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런데 진심으로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고 느껴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믿음이 작은 정도가 아니라 믿음이 없는 것은 아닌 지 생각이 든다.


보통 아버지께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하면 된다.

그런데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 지, 굉장히 불편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도움을 구했다.

내가 아무리 나쁜 짓을 많이 했어도 나는 하나님의 아들인데, 자꾸 마귀가 내 안에서 메아리친다.


넌 아들 아니야. 넌 아들 아니야. 너 같은 쓰레기 새끼가 무슨 아들이야?


사실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악인이다.

내 인생을 드라마로 만든다고 하면, 나는 누가 봐도 악역배우다.

누구보다도 매우 이기적이고, 사람들 앞에서는 소위 말해 '코스프레'를 하고, 위선을 떨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래서 기도할 때 지나치게 의기소침해지고, 원래도 작은 믿음이 더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자기 아들인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의롭다고 해주신 하나님...

내가 그동안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이렇게도 몰랐었나?


나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도 아버지처럼 친근하게 느끼지 못하는 장애가 있는 것 같다.

내가 갖은 몇 가지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하는데, '아버지'라는 믿음이 없어서 그런 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옆집 아저씨에게 힘들게 구하는 것 같고, 뭔가 떳떳하지 못한 것 같다.


누가복음 15장 17-19절 말씀에 아버지에게 받은 재산을 다 써버린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가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한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지금 내 마음이 딱 누가복음 15장 17-19절 말씀에 나오는 탕자의 마음인 것 같다.

이어서 아버지께서 탕자에게 취하시는 행동.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


세상의 아버지도 이런데, 하늘 아버지는 더 나를 측은히 여겨주시고, 나를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돌아온 탕자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혀주시고, 손에 가락지도 끼워주시고, 신발도 신겨주시고, 송아지를 잡아다가 잔치를 차려주시는 아버지...

이런 아버지를 아버지가 아니라고 이간질시키는 마귀에게 속을 때가 많았다.

이렇게 좋은 아버지를...


앞으로는 절대로 마귀에게 속지 않을 거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의기소침할 필요가 전혀 없다.

나 조차도 나를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나는 아들이다.

내가 잘못해서 징계를 받아도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고, 회개해서 죄 문제를 깨끗히 용서받았으면 더 이상은 그 문제를 생각하지 말고, 아버지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야 된다.


내가 그동안 아버지께 구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마귀가 이간질해서 구하지 못했고, 내 믿음이 너무 작아서 구하지 못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느끼지 못해서 구하지 못했더니 문제가 너무 커져버렸다.

이제라도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온 것처럼 나도 아버지께 돌아간다.

내 아버지께서 옷도 입혀주시고, 가락지도 끼워주시고, 신발도 신겨주시고, 송아지도 잡아주실 줄 믿는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물 삼으시고 죄 용서하셨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Posted by 아쌤수학
댓글 0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