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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사람이 있어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가다가 깜짝 놀랐다.

이영훈 목사님을 규탄하는 보수 시민단체를 봤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싫어하는 진보성향의 사람들은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조용기 목사님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이영훈 목사님을 싫어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를 많이 들으면서 이영훈 목사님의 안보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무늬만 보수인 정치인들보다 반공주의를 지향하신다.

최근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북한과 김정은에게 빠져있을 때에도 적화통일을 걱정하셨던 분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인터뷰 몇 마디만 짜집기된 것을 보고 보수 시민단체들이 이영훈 목사님을 규탄하는 시위를 한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나도 굉장히 보수적이고, 진보 쪽 사람들의 위선과 무책임함, 감성팔이에 혐오를 느끼는 사람이다.

그래서 일을 보러 가다 보수 시민단체들이 집회하는 모습을 보면 속으로나마 응원하고 박수 칠 타이밍에 잠깐 박수라도 쳐주고 온다.

근데 이번에 교회 앞까지 찾아와서 이영훈 목사님을 규탄하는 시위를 한 것은 정말 실망이다.


종종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 중에 보수와 진보가 골고루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다.

이념적으로는 공산주의를 정말 혐오하신다.

요즘 공산주의를 혐오한다고 하면 '낡은 보수', '극우파'라는 소리를 듣는 세상에서도 반공을 외치시는 분이다.

지금 통일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시기도 하신다.

이쯤 되면 오히려 보수 시민단체가 이영훈 목사님을 규탄할 것이 아니라 지지해줘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

왜 핀트를 잘못 잡고 스스로 고립되어 가는지 이해가 안 된다.

Posted by 아쌤수학
댓글 0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