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수업 공지

방문수업 관련해서 꼭 읽어보셔야 할 매우 중요한 공지입니다. (2023.08.15)

아쌤수학 Isaac Yu 2023. 8. 15.

공지 제목 : 방문수업 관련해서 꼭 읽어보셔야 할 매우 중요한 공지입니다.

공지 날짜 : 2023.08.15.

 

제가 방문수업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방문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방문수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저와 직접 대화를 나누어보신 분들은 제가 왜 방문수업을 하는지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저의 주된 수입이 문제 출제인 것을 생각하면 방문수업을 하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손해입니다. 아주 고액의 방문수업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렇다고 저는 고액의 방문수업을 할 수 있어도 하지 않습니다. 방문수업의 목적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어떤 사건을 통해서 부실한 과외업체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와 바로 연결된 학부모님들도 계시고, 누군가의 소개로 저와 연결된 학부모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과외업체를 통해 저와 연결된 학부모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처음에는 저와 가깝게 지내는 분들에게 먼저 방문수업 제의가 오면 방문수업을 해왔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하루에 최소 두 곳의 방문수업을 가게 됐고, 이동거리를 고려해서 멀지 않게 일정을 세팅하다 보니 많은 방문수업 제의를 거절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수업하는 곳과 가까운 곳이 아니면 거의 거절했습니다. 반대로 제가 기존에 수업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 다른 방문수업이 생기기를 바라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과외업체 몇 곳에 제가 원하는 위치의 방문수업을 연결해달라고 했습니다. 부동산 계약과 비슷합니다. 복비를 내면 그냥 끝입니다. 그런데 몇몇 과외업체는 본인들이 학생을 관리하는 것을 도와주겠다면서 수수료를 많이 받습니다. 처음에는 좋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방문수업을 통해서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의 부담이 준다면 과외업체에서 학생을 관리해주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실한 과외업체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과외업체와 저의 갑을관계를 따지자면 제가 갑입니다.

저는 과외업체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과외업체가 없으면 방문수업을 구하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이동거리의 이득을 보기 위해 약간의 수수료를 주고 과외업체를 이용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저에게 방문수업을 받기 위해 번호표까지 뽑아서 대기하는 학부모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올해 고3 학생님들이 수능을 보면 바로 예비고1 수업이 이미 다 잡혀있습니다. 과외업체와 저의 계약 관계에서 굳이 갑을관계를 따지자면 제가 갑이라는 뜻입니다. 과외업체는 부동산의 복비와 같이 한 번의 수수료만 냈으면 끝입니다. 과외업체에서 관리를 받는 것은 옵션입니다. 그 옵션에 관해서는 제가 관여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그 옵션 때문에 수강료가 과외업체에게 빠져나가게 되면 아무래도 수강료가 많이 비싸질 것입니다. 그 옵션이 마음에 드시면 계속 그 옵션을 실행하셔도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와 계약을 맺으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제가 설정한 수강료와 저의 AS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옵트아웃은 학부모님들의 몫입니다.

저는 과외업체에서 학생을 관리하겠다는 옵션으로 얼마나 많은 수강료를 받는지 잘 몰랐습니다. 돈에 큰 욕심이 없어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 옵션이 필수도 아니고, 이미 부동산의 복비와 같이 처음에 다 수수료를 낸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계약 위반도 아닙니다. 이 옵션을 포기한다고 해서 제가 수강료를 더 챙기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불이익을 보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부도덕한 계약 위반을 하는 것도 절대로 아닙니다. 그저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제가 무료로 보강을 많이 하는 것과 교재비를 받지 않는 것을 보면 충분히 제 마음을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돈을 바라는 사람이었으면 그렇게 안 합니다. 옵션을 포기하신다고 해서 제가 이득을 볼 생각은 제 모든 것을 걸고 1도 없습니다. 과외업체의 옵션에 대해서 저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부실했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이런 옵트아웃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뿐입니다. 고장난 녹음기처럼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드립니다만 학부모님들께서 옵트아웃을 하셨다고 해서 제가 이득을 보거나 제가 계약을 위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옵트아웃을 원하시면 가벼운 마음으로 과외업체와 옵트아웃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