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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그만두면서... (2023.10.05)

◎ 제목 : 학교를 그만두면서... ▶ 학교를 그만두게 되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교감쌤님을 잃게 됐다. 또 그동안 내 몸처럼 아껴주고 사랑했던 주쌤을 앞으로 만날 일이 없게 됐다. 이렇게 조용히 끝내도 될까? 절대로 미련을 가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런데 자꾸 미련이 생긴다. 가슴이 아프다. 자꾸 생각난다. 집중을 할 수 없다. 나는 원칙주의자다. 무슨 욕을 먹어도 내가 정한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지키지 못할 원칙은 정하지 않는 편이다. 인간관계에 대한 확고한 원칙이 있다. 일과 관계없는 사람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만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이전에 관계를 맺었던 사람과 억지로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원..

★ 최근 고찰 2023.10.05 4
방문수업 관련해서 꼭 읽어보셔야 할 매우 중요한 공지입니다. (2023.08.15)

◎ 공지 제목 : 방문수업 관련해서 꼭 읽어보셔야 할 매우 중요한 공지입니다. ◎ 공지 날짜 : 2023.08.15.화 ① 제가 방문수업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방문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방문수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저와 직접 대화를 나누어보신 분들은 제가 왜 방문수업을 하는지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저의 주된 수입이 문제 출제인 것을 생각하면 방문수업을 하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손해입니다. 아주 고액의 방문수업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렇다고 저는 고액의 방문수업을 할 수 있어도 하지 않습니다. 방문수업의 목적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② 최근에 어떤 사건을 통해서 부실한 과외업체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저와 바로 연결된 학..

수업 공지 2023.08.15 0
8년 전에 온 편지를 읽었습니다. (2023.05.12)

◎ 공지 제목 : 8년 전에 온 편지를 읽었습니다. ◎ 공지 날짜 : 2023.05.12.금 ① 2015년에 온 편지를 읽었습니다. ▶ 2015년에 교사를 할 때 저에게 온 편지였습니다. 어제 서랍을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 반이 찢겨 있는 편지를 보니 왜 반이 찢겼는지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8년 전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제 교무실 자리에 여기저기에서 광고 우편이 많이 왔었는데 하필이면 그 편지가 광고 우편들 사이에 껴있어서 같이 찢어버렸습니다. 다행히 편지도 같이 찢긴 것을 알고 나중에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잘 안 쓰는 서랍에 뒀습니다. 그러다가 세월이 한참 지난 어제 발견한 것입니다. ② 편지를 읽어보면서 제 인생의 큰 미스터리 하나를 풀었습니다. ▶ 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뻐하는 사람들만 이뻐합니다. (2023.04.18)

◎ 공지 제목 : 이뻐하는 사람들만 이뻐합니다. ◎ 공지 날짜 : 2023.04.18.화 ① 강의평가 테러를 당했습니다. ▶ 강의평가 테러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점수는 잘 나왔습니다. 항상 점수를 잘 주시는 분들 덕분에 테러를 당해도 1등을 받았습니다. 테러범들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단지 저에게 이쁨받을 기대를 접고 편하게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② 원래 제 성격이 이뻐하는 사람들만 집중해서 이뻐합니다. ▶ 모두를 이뻐할 수 있는 그릇이 안 됩니다. 모두를 이뻐할 생각 또한 1도 없습니다. 그저 학생님들에게 열심히 수학을 떠들고, 이뻐하는 사람들만 이뻐하며 살고 싶습니다. 거짓말하는 것을 혐오합니다. 거짓된 행동을 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이쁘지도 않은데 거짓으로 이뻐할 마음이 1도 없습니다. 누구..

▼ 공지입니다. (필독)

첫 공지입니다. (2012.09.01)

◎ 공지 제목 : 첫 공지입니다. ◎ 공지 날짜 : 2012.09.01.토 ① 공식딱딱이 교사가 아닌 개념으로 가르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 고등학교 수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개념’입니다. 개념을 잘 배우기 위해서는 개념을 잘 알려주는 교사가 필요합니다. 제가 여러분 앞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공식을 암기시키면서 문제풀이나 하는 것은 교사의 역할이 아닙니다. 공식을 암기해서 문제를 푸는 사람을 저는 ‘공식딱딱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여러분을 공식딱딱이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바꿔 말하면 여러분에게 필요 없는 교사가 되기 싫습니다. ② 기초가 없어도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수업을 하겠습니다. ▶ 기초가 없어서 수업을 못 듣는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

아쌤 소개 2012.09.01 18
저의 프로필입니다. (2012.09.07)

◎ 공지 제목 : 저의 프로필입니다. ◎ 공지 날짜 : 2012.09.07.금 ① 제가 아쌤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 제 영어 이름이 ‘Isaac Yu’인데,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이제 말을 막 배운 아기가 제 영어 이름을 ‘아쌤’이라고 잘못 부르면서 교회에서 제 이름보다 ‘아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고, 자연스럽게 같은 교회를 다니는 우리 학교 쌤님들이 저를 아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저를 아쌤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제가 아쌤인 것입니다. ② 취미는 수학 공부입니다. ▶ 수학 공부 외에는 다른 취미가 없습니다.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유흥에는 1도 관심이 없습니다. 게임도 안 합니다. 할 줄 아는 온라인 게임이 스타크래프트 외에는 1도 없습니다. 부전공으로 피아..

아쌤 소개 2012.09.07 30
학생님들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2013.01.01)

◎ 공지 제목 : 학생님들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 공지 날짜 : 2013.01.01.화 ① 부담 갖지 마시고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저만큼 바쁘게 사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주 친한 사람들이 아니면 연락도 거의 안 하고 삽니다. 그래도 수업을 통해 저와 인연이 생긴 학생님들의 연락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꼭 주제가 수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힘들고 괴로운 것이 있으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압니까? 힘든 것이 다 풀릴지? 제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돕겠습니다. 부담 갖지 말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② 여러분을 위해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 우리 고등학교가 미션스쿨이다 보니 수업 외에도 제가 여러분에게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된..

대치동에서 특강을 시작한 지 3개월이 됐습니다. (2018.09.15)

◎ 공지 제목 : 대치동에서 특강을 시작한 지 3개월이 됐습니다. ◎ 공지 날짜 : 2018.09.15.토 ① 3개월 전에 재수생님들을 위해 대치동으로 왔었습니다. ▶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저는 3개월 전부터 정규 수업이 끝나면 대치동으로 가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주말에 학교에서 재수생님들이 수업을 듣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재수생님들이 주말에 학교에 와서 수업을 듣는 것은 절대로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까지 와서 수업을 듣는 이유 중 하나가 재수생님들 대부분이 본인들이 작년에 썼던 제 교재로 공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제 교재에 대한 영상강의를 보려면 인트라넷에 접속해야 합니다. 제 수업을 듣고 싶어 하는 재수생님들을 위해 재작년부터 학교 밖에서 수업을 주당 2회 정도..

이전 영상강의 대부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2018.11.30)

◎ 공지 제목 : 이전 영상강의 대부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 공지 날짜 : 2018.11.30.금 ① 이전 영상강의 대부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이전 영상강의가 인트라넷에 용량만 차지하고 있을 필요가 없고, 이번에 인트라넷을 점검하면서 보니깐 인트라넷 용량이 얼마 안 남아서 이전 영상강의 대부분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영상강의는 제가 개인적으로 외장 하드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뭔가 제 인생이 담겨있는 영상강의를 이대로 날리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서 영원히 갖고 있을 것 같습니다. ② 진행하고 있던 커리큘럼이 있다면 저에게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 이전 교육과정의 영상강의기는 하지만 진행하고 있던 커리큘럼이 있다면 저에게 말씀 주시면 그 커리큘럼만 따로 조치하겠습니다. ③ 여..

수업 공지 2018.11.30 873

▼ 최신 포스팅입니다. (따끈)

적게 주고 많이 받았다. (2024.04.05)

◎ 제목 : 적게 주고 많이 받았다. ▶ 내 앞에 보이는 사람이 주님이라고 생각하면 하지 못할 말과 행동을 쏟아냈다. 내가 이뻐하는 사람은 한없이 이뻐한다. 아끼는 사람에게는 아끼지 않고 내 돈과 시간을 다 주려고 한다. 이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싫은 티를 팍팍 낸다. 보잘것없는 사람에게는 사소한 것조차도 아낀다. 가끔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의 자녀라는 나한테는 왜 이만큼밖에 안 주셨는지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보잘것없는 나를 위해 하나뿐인 아들까지 아낌없이 주셨는데도...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작은 것 하나도 양보하지 못하는 내가... 알고 보면 이만큼밖에 못 받은 것이 아니라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베풀지도 못한 내가 불합리하게 많이 받은 것인데. 알고 보니 보잘것없는 사람이 주님이라면... 참..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뽑을지 골라봤다. (2024.04.02)

◎ 제목 :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뽑을지 골라봤다. ▶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에서 재밌을 것 같은 후보들을 찍었다. 18대 대통령 선거 때 지인 중에 박근혜 대통령님이 당선되면 이민을 떠난다는 사람이 있었다. 음모론을 참 좋아하던 사람인데 이민을 보내고 싶어서 박근혜 대통령님을 뽑았다. 19대 대통령 선거 때 내가 뽑은 박근혜 대통령님이 탄핵당한 것이 못마땅했지만 문재인 대통령님을 뽑았다. 왠지 더 재밌을 것 같아서 뽑았다. 개인적으로 홍준표님이 더 재밌을 것 같기는 했지만, 어떤 지인이 문재인을 뽑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해서 뽑았다. 20대 대통령 선거 때는 이재명님을 뽑았다. 홍준표님이 나오면 홍준표님을 뽑으려고 했는데... 재밌는 사람 같아서 뽑았다. 국회의원 선거는 노잼이라서 어지간하면 안..

사진 일상 2024.04.02 0

▼ 2015년 9월 4일에 싸지른 저의 흑역사입니다. (에라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