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제목 : 찬양팀 공지입니다.
◎ 공지 날짜 : 2024.07.26.금
① 이번에 음악쌤님이 건강 문제로 부재중입니다.
▶ 이번에 음악쌤님이 건강 문제로 안 계십니다. 언제 복귀하시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음악쌤님이 담당하셨던 채플 찬양을 제가 담당하게 됐습니다. 불만이 있습니다. 피아노를 부전공한 것과 교직원 예배 때 피아노와 신디를 연주한 적이 많아서 제가 여러분의 채플 찬양을 맡게 된 것 같습니다. 땜빵입니다. 빨리 그만두고 싶습니다.
② 저를 모르시는 학생님들을 위해 간단히 저를 소개합니다.
▶ 수학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자는 시간을 줄여서 수업자료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저에게 수학을 배워보신 학생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가 지나칠 정도로 꼼꼼합니다. 수업자료를 직접 다 만들어서 수많은 문제를 다 풀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③ 찬양팀 연습을 제대로 할 것입니다.
▶ 제 성격이 꼼꼼해서 어떤 일이든지 제가 맡은 일을 대충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대충대충을 매우 싫어합니다. 어설픈 찬양을 싫어합니다. 최대한 프로페셔널... 거의 전교생이 같이 드리는 찬양인데 악기 연주가 틀리고, 싱어가 박자나 음을 틀리게 부르는 것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④ 수업자료를 직접 제작하듯이 악보도 직접 제작합니다.
▶ 수업자료를 직접 제작합니다. 제가 채플 찬양을 그만둘 때까지 악보도 직접 제작할 것입니다. 악보에 나오는 코드, 빠르기, 리듬 등은 연습 때 조금은 바뀔 수 있습니다. 더 퀄리티 좋은 수업을 위해 수업자료를 직접 제작하는 것처럼 더 퀄리티 좋은 찬양을 위해 악보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⑤ 선곡은 어지간하면 찬송가를 베이스로 합니다.
▶ 학생님들이 CCM을 좋아하시는 것을 잘 압니다. 저는 CCM을 매우 싫어합니다. 찬송가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CCM 찬양팀의 훌륭한 연주 실력 빼고 CCM의 모든 부분이 싫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이 드리는 예배니깐... 최대한 찬송가를 베이스로 선곡하되, CCM을 대체해서 찬송가를 편곡하거나 한국에서 많이 불리지 않는 좋은 외국 찬양을 직접 번안 작업을 해서 선곡하도록 하겠습니다.
⑥ 열심히 합시다.
▶ 우리 학교 음향 시설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음향 시설이 훌륭한 곳은 흔치 않습니다. 이런 좋은 시설과 더불어 저의 기도, 번안 작업, 악보 제작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님들이 감동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같이 열심히 합시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