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기독교에서 왜 동성애를 극혐하는지 1도 모르겠다. ▶ 드디어 이민을 떠났던 절친을 만났다. 15년 만에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는데도 1도 어색함이 없었다. 마치 매일 보던 친구처럼 호흡이 잘 맞았다. 서로 SNS를 거의 안 쓰다 보니 1년에 한두 번 연락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잊고 싶지 않은 마음과 간절히 잊히지 않고 싶은 마음이 만난 것 같다. 미국에서 나름 큰 사업을 하는 대단한 친구다. 적당히 이쁘다. 키가 작다. 슬렌더 체형이다. 이건 뭐 대놓고 완전 내 취향! 내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친구였다. 고백으로 혼내줬다. 그런데 레즈비언이라는 고백을 들었다. 하... 처음에는 그냥 고백으로 혼나기 싫어서 대충 둘러댄 핑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였다. 처음에는 충격이었다. 그냥 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