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묵상한 말씀

늦게 감사했다. (2024.03.06)

아쌤수학 Isaac Yu 2024. 3. 6.

제목 : 늦게 감사했다.

집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내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내가 컬러링으로 오랫동안 쓰는 노래가 들렸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러운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핸드폰을 찾으면서 나를 소중하고 아름답게 지어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겨울에 노숙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여러 가지 위험에서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어렵다는 이학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전공할 수 있게 지력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언제나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오늘 잠깐 핸드폰만 잃어버린 것이 아니었다. 그동안 감사를 오랫동안 잃어버렸음을 깨달았다. 그동안 감사를 많이 연체했다. 주님께 받은 큰 은혜를 다 못 갚는다. 너무 커서 차마 갚을 엄두가 안 난다. 아마도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을까? “나한테 뭐 해주려고 하지 말고, 오늘 만나는 사람들한테나 잘해줘.”

 

시편 7122-23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의 성실하심에 대하여 비파로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시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내가 주를 찬양할 때 기뻐 외치며 주께서 나를 구원하신 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