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시편 91편 14-16절 말씀.

아쌤수학 Isaac Yu 2013. 6. 8.

[91:14]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가 나를 사랑하므로 내가 그를 구출하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알고 있으

니 내가 그를 보호하리라. [15] 그가 나에게 부르짖을 때 내가 응답할 것이며 그가 어려움을 당할 때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구하고 그를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하여 만족을 누리게 하고 그에

게 내 구원을 보이리라.”

 

기구한 인생이다. 그동안 걸어왔던 인생의 길이 너무 험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지할 부모님도 없이

험하게 살았다. 차라리 내가 보육원 출신이었으면 월세 보증금이라도 쓸 수 있는 자립금이 나왔을 텐데...

주거를 해결할 수 있는 복지혜택을 받았을 텐데... 그런 것 일절 없이 추운 겨울에 빈손으로 사회생활을 시

작했다. 복지혜택 따위에 손 벌리지 않았다. 남들에게 손 벌리지 않았다. 밤낮으로 부지런히 일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안 먹었다. 놀고 싶은 것이 있어도 안 놀았다. 그렇게 열심히 돈을 모았다. 모은 돈과 은

행 대출을 받아서 전세로 갈아탔다. 어렵게 모은 전세 보증금이 사기를 당해서 증발했다. 갑작스럽게 집과

돈이 없어져서 한겨울에 노숙했다. 다시 시작했다. 출판사에서 수학 문제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교사가

됐다. 그리고 지금 멀쩡히 살아있다. 험한 인생의 길이었지만 주님께서 보호하셨다. 고난 중에 하나님의 은

혜를 많이 체험했다. 앞으로도 내 부르짖음에 응답하실 주님을 믿는다. 구원을 보여주실 주님을 믿는다.

으로 어떤 길을 가든지 이 믿음이 빼앗기지 않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