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부렁 37

이해하는 척 연기하는 학생님들이 너무 많다. (2018.10.23)

◎ 제목 : 이해하는 척 연기하는 학생님들이 너무 많다.▶ 이해하는 척 연기하는 학생님들에게 속을 때가 많다. 내가 아무리 관심을 가져도 속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나를 속이면 내가 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성적을 올려줄 수 없다.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혼조 다스쿠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 눈으로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연구한다.” “내 머리로 생각해서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연구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씨부렁 2018.10.23

생일을 챙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2018.05.25)

◎ 제목 : 생일을 챙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누군가가 나의 생일을 챙겨주면 나도 누군가의 생일을 똑같이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부담이다. 정말 귀찮은 일이다. 나의 생일을 챙겨준 사람을 귀찮다고 외면하기에도 굉장히 부담스럽다. 이런 모든 것이 다 귀찮다. 생일 따위를 왜 축하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생일이라고 해서 하루 동안 나의 능력이 버프를 받는 것도 아닌데... 좋은 대학교에 진학해서 축하받는 것은 기분이 좋다. 누군가가 좋은 대학교에 진학한 소식을 들으면 축하해주고 싶다. 좋은 사람과 결혼한 사람이 있으면 축하해주고 싶다.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한 사람이 있으면 축하해주고 싶다. 직장에서 진급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축하해주고 싶다. 그런데 말이다. 겨우 생일 따위로 축하해준다? ..

★ 씨부렁 2018.05.25

주변에 돈만 밝히는 여자들이 많다면 내가 병ㅋ신인 것이다. (2017.05.22)

◎ 제목 : 주변에 돈만 밝히는 여자들이 많다면 내가 병ㅋ신인 것이다.▶ 내가 매력이 없으면 내 주변에 돈만 밝히는 여자들만 많아진다. 사회가 썩은 것이 아니다. 여자들이 문제인 것이 아니다. 그냥 내가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매력이 없으니깐 재력이라도 보는 것이다. 매력도 없는 병ㅋ신이기 때문에 재력이라도 보는 것이다. 남의 탓이 아니다. 내 탓이다.

★ 씨부렁 2017.05.22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을 도라희처럼 보지 않을까? (2017.05.07)

◎ 제목 :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을 도라희처럼 보지 않을까?▶ 내가 친한 여자들한테 가서 내가 잘생겼으니 연애하자고 들이대면 바로 절교당할 것이다. 절교만 당하면 다행이다. 아마도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도라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수학을 떠들다 보면 학생님들에게 자랑할 것이 있다. 잘난 학벌을 내세우고 싶을 때가 있고, 유명인과의 친분을 내세우고 싶을 때가 있다.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스스로 자랑하는 것은 마치 친한 여자들한테 가서 내가 잘생겼다고 어필하는 것과 똑같다. 남이 나를 인정해줘야 한다. 자아도취에 빠진 도라희가 되면 안 된다. 보이는 곳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누군가는 알아볼 것이다...

★ 씨부렁 2017.05.07

서로 쓰레기 같은 사람이었다. (2017.04.17)

◎ 제목 : 서로 쓰레기 같은 사람이었다.▶ 그동안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다. 알고 보니 어제 집 앞에서 새벽에 수거당한 종량제 봉투 속 쓰레기 같은 사람이었다. 끼리끼리 만난다. 내가 아직 보석이 아니라서 주변에 보석 같은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이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안에서 끼리끼리 만났다. 보석은 종량제 봉투 안에 있더라도 누군가에 의해 옮겨진다. 보석은 주변에 보석이 있는 경우가 많다. 보석으로 거듭나야겠다.

★ 씨부렁 2017.04.17

고백은 슈팅이 아니라 세리머니다. (2017.03.17)

◎ 제목 : 고백은 슈팅이 아니라 세리머니다.▶ 누가 그랬다. “고백은 슈팅이 아니라 세리머니다.” 정말 올해의 명언이다. 어떤 여학생님이 상담을 요청했다. “잘 모르는 애가 저한테 고백하는데 무서워요.”라고 했다. 내가 고백받은 여학생님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 내가 남학생님들은 가르치지 않지만, 자꾸 고백을 때리고 보는 남학생님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교점을 만들고 나서 서로 말만 안 했을 뿐 이미 마음이 맞는 것이 확실할 때 세리머니로 고백했으면 좋겠다.

★ 씨부렁 2017.03.17

나이를 더 먹었다고 더 지혜로운 것은 아닌 것 같다. (2017.01.31)

◎ 제목 : 나이를 더 먹었다고 더 지혜로운 것은 아닌 것 같다.▶ 사회의 통념으로는 나이를 먹으면 지혜롭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살아온 짧은 인생을 돌아보면 틀린 말인 것 같다. 내 생각에는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더 똑똑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님들만 봐도 그렇다. 학생님들이 나보다 더 지혜롭다. 아마도 과거에 이름을 떨쳤던 철학자들보다 지금 이런저런 철학과 이학을 공부한 요즘 학생님들이 더 지혜로울 것이다. 나보다 어린 사람들을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나보다 늙은 사람들 중 대부분은 나보다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안 똑똑하다고 무시하자는 말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다.

★ 씨부렁 2017.01.31

박근혜 대통령님이 잘못한 것은 무엇일까? (2017.01.13)

◎ 제목 : 박근혜 대통령님이 잘못한 것은 무엇일까?▶ 정치인을 딱히 좋아하지 않지만, 박근혜 대통령님은 내가 투표해서 뽑은 대통령님이라서 뭔가 애착이 간다. 지금까지 검찰에서 아무리 털어도 10원 하나 빼돌린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언론에서는 마녀처럼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의혹들만 무성하다. 그냥 사람을 잘못 뽑아서 억울하게 탄핵 심판까지 받게 된 것 같은데... 생각해 보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사람을 잘 뽑아서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기 때문에 자기 밑에 부릴 사람을 잘못 둔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일 것이다. 안타깝다. 나라가 시끄럽다. 자꾸 정치인 걱정을 할 시간에 내 앞가림이나 잘해야겠다. 요즘 자꾸 뉴스를 많이 보면서 시간을 뺏긴다. 남의 이야기보다 내 삶이 더 소중하기에 ..

★ 씨부렁 2017.01.13

양자역학 공부가 재밌다. (2015.12.23)

◎ 제목 : 양자역학 공부가 재밌다.▶ 요즘 물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가 물리학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기에 물리학과를 전공한 수준으로 물리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요즘 양자역학 공부가 재밌다. 아직 인터넷에는 양자역학에 관한 이야기가 거의 없다. 이 재밌는 것을 여기저기 전파하고 싶다.

★ 씨부렁 2015.12.23

사람은 성관계를 하기 위해 태어났다. (2014.04.23)

◎ 제목 : 사람은 성관계를 하기 위해 태어났다.▶ 사람은 성관계를 하기 위해 태어났다. 공부하는 목적이 뭘까? 좋은 학벌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뭘까?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돈을 잘 벌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 다 성관계다. 그렇다. 성관계를 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그래서 야한 영상을 보면 안 된다. 야한 영상을 보게 되면 삶의 목적을 잃어버릴 수 있다. 단지 0과 1로 이루어져 있는 이진법의 영상 따위에 나의 뇌는 그 영상에 나온 이쁜 여자와 성관계를 했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목적을 잃어버린다. 야한 영상을 볼수록 목적을 잃어버린 병ㅋ신처럼 살게 된다.

★ 씨부렁 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