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감사하는 마음이다. ▶ 교회를 오래 다녔다. 한 번도 하나님께 사랑한다고 고백한 적이 없다.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안 쓰는 사람이 아니다. 지나치게 자주 사용한다. 그런데도 하나님께는 사랑한다는 고백이 안 나온다. 이쁜 여자의 얼굴이 사랑스럽고, 수업을 잘 들어주는 학생님들의 눈빛이 사랑스럽고, 나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이 사랑스럽고, 키우는 앵무새의 시끄러움이 사랑스럽다. 내가 느끼는 하나님에 대한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감사다. 감사하다는 고백은 많이 한다.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지금까지 심하게 엇나가지 않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그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도 만나는 학생님들을 사랑하기를 원한다. ◎ 요한일서 4장 10절 ▷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