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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면 진지하게 자퇴를 고려하는 중상위권 분들이 있습니다.

최상위권을 노렸다가 시험 결과가 중상위권으로 나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쌤에게 상담을 많이 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스토리...


아쌤은 '자퇴 찬성론자'입니다.

물론 무조건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고요...

조건이 있습니다.

정말 높은 꿈을 갖고 제대로 된 의지가 박혀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입장이면 무조건 찬성입니다.


자퇴의 장단점은 여러분도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장점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찌들어서 여러 가지 학교 활동을 안 해도 된다는 점,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이벤트가 없다는 점...

그래서 수시 논술전형이나 수시 적성고사, 정시 전형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요!


아쌤도 학교에서 3년 근무해봤지만, 학생부종합전형 때문에 학교가 굉장히 어수선하고, 공부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들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울 학생님들이 학생부 눈치보면서 학교 다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ㅠㅠ

학생부종합전형은 꼼꼼한 칭구들이나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칭구들이 유리한 전형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게 조흔 대학교에서 넘넘 많이 뽑는 것이 문제... ㅠㅠ

수시 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을 버리고 과감하게 수시 논술전형, 수시 적성고사, 정시 전형에 올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이라면...

수시에서 많이 불리할 거예요. ㅠㅠ

또 정시 전형을 옛날처럼 많이 안 뽑는다는 것도...


수시 논술전형과 수시 적성고사를 통해서 갈 수 있는 대학교가 아니라면...

논술전형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되고있고, 적성고사는 좀 증가하는 추세!

근데, 적성고사는 여러분이 가고 시픈 학교가 아마도 없을 거예요...

참고로, 아쌤은 지금 학교에서 방과후학교로 적성고사를 대비해주고 있어요!


또, 제대로 된 의지가 없으면 자퇴 비추!

자퇴하고나서 놀자판이 될 수도 있어요...

다행인 것은 지금까지 높은 대학교를 목표로 자퇴하는 칭구들 중에 놀자판이 된 칭구들은 거의 없었어요...


더 단점이 있다면...

자퇴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정도?


자퇴 후 일정은 고1 기준으로...

2018년에 자퇴했으면 2019년에 검정고시를 합격하면 됩니다.

2018년에 바로 검정고시는 못 봅니다.

자퇴하고 6개월 넘어야 자격이 주어지는 걸로 압니다. ^^*


검정고시 준비하려면 학원 다녀야 되냐고 묻는 질문이 많고, 수학은 어떻게 나오냐는 질문이 많더라고요...

검정고시는 중학교 수준의 국어, 영어, 사회, 과학 실력이면 합격, 수학은 수학1과 수학2의 절반이 나오는데, 교과서 기본 문제 정도만 풀 수 있으면 합격합니다.

굳이 학원을 다녀야될까 시퍼요... ㅎㅎ

기출문제를 다운로드 받아서 몇 번 풀어보면 금방 감 옵니다.


2019년에 검정고시를 합격했으면, 2019년에 바로 수능을 보면 됩니다.

남들보다 1년 빠르게 수능을 보는 거죠.

뭐...

재수해서 2020년에 보더라도 결국엔 또래들이 고3 현역일 때니깐... ^^*


아쌤에게 배운 칭구들 중에서 자퇴해서 성공한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아쌤이 '자퇴 찬성론자'가 된 이유이기도 하죠!

처음엔 아쌤도 자퇴에 대해서 굉장히 안 좋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조흔 대학교를 가려는 목적으로 자퇴한 칭구들은 거의 성공하는 것을 보고, '자퇴'를 하냐 안 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지'가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고1 1학기 중간고사 후 아쌤에게 찾아와서 자퇴한다고 인사하고 떠난 칭구가 작년에 정시 전형으로 정말 조흔 대학교를 갔습니다.

16시간을 공부했었습니다.

수학에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아쌤에게 카톡으로 물어보고, 학원 안 다니면서 제 영상강의와 EBS 들으면서 공부했던 칭구입니다.

그렇게 공부하는데 당연히 SKY 가죠. ^^*

이 칭구가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조져놓는 바람에 자퇴를 결심하게 된 건데, 만약 자퇴를 안 했다면 그 대학교에 갈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 조흔 대학교를 꼭 가야될 의지가 있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조져버린 분이라면...

꿈이 크고 의지가 강한 분이라면...

아쌤은 걱정 말고 소신있게 자퇴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정시 전형에서 적게 선발한다고 해도 여러분만 제대로 공부하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아쌤이 학교에 있을 때, 그 학교에서 자퇴했던 칭구들이 아쌤과는 꾸준히 관계를 가졌습니다.

아쌤이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줬고, 이뻐해줬습니다.

말장난으로 '자퇴고등학교'를 만들었는데, 벌써 작년에 3기 졸업생이 나왔습니다. ^^*

지금도 '자퇴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칭구가 있고, 올해는 더 많은 신입생이 올 것 같습니다.


자퇴하려는 마음이 생겼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학교 쌤님에게도 상담해보시고, 아쌤에게도 상담해보시고, 부모님도 설득해보시고, 그래서 자퇴하게 된다면...

아쌤이 많이 도와줄게요. ^^*


Posted by 아쌤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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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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