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47

4459일만에 다시 쓰는 저의 프로필입니다. (2024.11.22)

◎ 공지 제목 : 4459일만에 다시 쓰는 저의 프로필입니다.◎ 공지 날짜 : 2024.11.22.금 ① 4459일만에 프로필을 다시 쓰는 이유.▶ 크게 바뀐 것은 없으나 연말에 새롭게 시작할 수업으로 만날 학생님들에게 2012년에 쓴 프로필을 보여주기도 좀 그렇고, 그 프로필을 지우고 구구절절 시간 아깝게 프로필을 떠들 시간이 없기에 프로필을 다시 씀. ② 닉네임.▶ 토키쿠키. ③ 이름.▶ Isaac Yu. ④ 키.▶ 180센티미터에서 줄어들 예정. ⑤ 몸무게.▶ 12년 만에 5킬로그램이 쪄서 65킬로그램. ⑥ 엠비티아이.▶ ESTP. ⑦ 성격.▶ 빵댕이 흔들고 노는 것을 좋아함, 관종, 꼼꼼함, 부지런함, 책임감이 너무 큼, 남들에게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것 보니 비교적 착한 것 같음, 친일파들처..

마지막 공지입니다. (2023.10.30)

◎ 공지 제목 : 마지막 공지입니다. ◎ 공지 날짜 : 2023.10.30.화 ① 10월 4일부터 학교를 그만두게 됐습니다. ▶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4일부터 좋은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됐습니다. 이 학교에 복귀한 지 2년도 안 돼서 다시 그만두게 됐습니다. ② 갑자기 그만두게 되면서 이상한 소문이 돌았습니다. ▶ 여러분에게 미리 공지를 드리지 못하고 갑자기 떠났고, 연락도 다 씹어서 이상한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군대에 재입대했다는 가짜뉴스부터 자살설, 마약 투약설, 범죄로 인한 구속설 등... 다 사실이 아닙니다. 제대로 인사라도 드렸으면 이상한 소문이 돌지 않았을 텐데, 다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③ 학교 홈페이지에서 저의 모든 흔적을 지우고 있습니다. ▶ 그동안 찍은 수많은 영상강의부터..

8년 전에 온 편지를 읽었습니다. (2023.05.12)

◎ 공지 제목 : 8년 전에 온 편지를 읽었습니다. ◎ 공지 날짜 : 2023.05.12.금 ① 2015년에 온 편지를 읽었습니다. ▶ 2015년에 교사를 할 때 저에게 온 편지였습니다. 어제 서랍을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 반이 찢겨 있는 편지를 보니 왜 반이 찢겼는지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8년 전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제 교무실 자리에 여기저기에서 광고 우편이 많이 왔었는데 하필이면 그 편지가 광고 우편들 사이에 껴있어서 같이 찢어버렸습니다. 다행히 편지도 같이 찢긴 것을 알고 나중에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잘 안 쓰는 서랍에 뒀습니다. 그러다가 세월이 한참 지난 어제 발견한 것입니다. ② 편지를 읽어보면서 제 인생의 큰 미스터리 하나를 풀었습니다. ▶ 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뻐하는 사람들만 이뻐합니다. (2023.04.18)

◎ 공지 제목 : 이뻐하는 사람들만 이뻐합니다. ◎ 공지 날짜 : 2023.04.18.화 ① 강의평가 테러를 당했습니다. ▶ 강의평가 테러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점수는 잘 나왔습니다. 항상 점수를 잘 주시는 분들 덕분에 테러를 당해도 1등을 받았습니다. 테러범들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단지 저에게 이쁨받을 기대를 접고 편하게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② 원래 제 성격이 이뻐하는 사람들만 집중해서 이뻐합니다. ▶ 모두를 이뻐할 수 있는 그릇이 안 됩니다. 모두를 이뻐할 생각 또한 1도 없습니다. 그저 학생님들에게 열심히 수학을 떠들고, 이뻐하는 사람들만 이뻐하며 살고 싶습니다. 거짓말하는 것을 혐오합니다. 거짓된 행동을 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이쁘지도 않은데 거짓으로 이뻐할 마음이 1도 없습니다. 누구..

2월 내내 조금은 특별한 슈퍼 버닝 이벤트가 있습니다. (2023.01.31)

◎ 공지 제목 : 2월 내내 조금은 특별한 슈퍼 버닝 이벤트가 있습니다. ◎ 공지 날짜 : 2023.01.31.화 ① 방학 기간 때마다 있는 슈퍼 버닝 이벤트를 굳이 공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2월 내내 조금은 특별한 슈퍼 버닝 이벤트가 있습니다. 항상 방학 기간에 했던 슈퍼 버닝 이벤트인데 굳이 공지로 올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이 지정해준 장소로 찾아갑니다. 집, 카페, 스터디카페 등 제가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제 교실이 2월 1일부터 한 달간 리모델링을 합니다. 안 해줘도 깔끔한데 왜 굳이 리모델링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제 집 근처에 있는 사무실로 오셔도 되기는 합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생각보다 멉니다. 그냥 제가 찾아가겠습니다. 찾아가는 이..

파견을 떠납니다. (2022.11.16)

◎ 공지 제목 : 파견을 떠납니다. ◎ 공지 날짜 : 2022.11.16.수 ① 수능 하루 전에 급하게 공지를 씁니다. ▶ 내일이 수능입니다. 수능 때 열어보라고 드렸던 캡슐이 있습니다. 저의 짧은 응원 메시지와 함께 수학 개념이 적혀있습니다. 이게 저의 마지막 메시지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떠납니다. 갑자기 파견을 가야 된답니다. ② 쌤님들에게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 파견을 가는 것은 예정되었지만,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파견을 갈 것이라고는 1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수요일은 수능 예비소집일이고, 내일 목요일은 수능 보는 날이고, 모레 금요일은 재량휴업일이고,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면 제 교실이 다시 공실이 됩니다. 파견을 가서 학생님들이 아닌 쌤님들에게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서울 ..

저는 여러분을 빛나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2022.10.07)

◎ 공지 제목 : 저는 여러분을 빛나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 공지 날짜 : 2022.10.07.목 ① 웨딩 플래너와 제가 하는 일은 참 닮았습니다. ▶ 최근에 제가 가르쳤던 졸업생님 중에 신부 측 웨딩 플래너로 취직해서 바쁘게 살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어쩌다 만나서 같이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웨딩 플래너라는 직업이 제 기준에서 굉장히 특이한 직업이었기에 밥이 못 넘어갈 정도로 웨딩 플래너라는 직업에 대해서 계속 질문했습니다. 답변을 통해 웨딩 플래너가 하는 일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신부를 가장 빛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과 참 닮았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제가 높아지려고 하는 것보다 여러분이 빛날 수 있도록 묵묵히 안 보이는 곳에서도 일을 하는 것입니다. 교실에..

추석 연휴 특강을 합니다. (2022.09.08)

◎ 공지 제목 : 추석 연휴 특강을 합니다. ◎ 공지 날짜 : 2022.09.08.목 ① 추석 연휴에도 달립니다. ▶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고, 2학기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쉬지 않습니다. 추석 연휴 특강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② 아무나 오셔도 됩니다. ▶ 추석 특강은 말 그대로 특강입니다. 기존의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나 오셔도 됩니다. 제 수업을 들어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기초가 없어도 됩니다. 기존의 커리큘럼을 들었던 분들만 들을 수 있는 수업도 아닙니다. ③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09시부터 22시까지 수업을 합니다. ▶ 짧은 연휴 동안 여러분이 하나의 개념이라도 더 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09시부터 22시까지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