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글 938

1월 2일 방학식 채플 특송.

◎ 제목 : 1월 2일 방학식 채플 특송.▼ 하나님의 시간 특송 음원 ① 음원과 같은 느낌으로 연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② 악보의 BPM과 코드는 음원 느낌으로 바꿔주시면 좋겠습니다.(전주 → 처음 → 후렴 → 간주 → 처음 → 후렴 → 후렴 → 마지막 줄 마무리)③ 이번에 꾸려진 새 찬양팀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④ 이거 저 혼자 부릅니다. ▼ 악보 더보기

2024년 내가 많이 부른 찬양들.

◎ 가장 많이 재생했던 찬양1. 주께서 날 이끄시네(우리나라 찬송가 390장) 우리 학교 채플 악보 : https://nissi99.tistory.com/2667 ◎ 새벽에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찬양1. 주께서 날 이끄시네(우리나라 찬송가 390장) 우리 학교 채플 악보 : https://nissi99.tistory.com/2667 2. 찬송가 279장  3. 찬송가 446장  4. 찬송가 528장  5. 내일 일은 난 몰라요  6. 이해하시네 우리 학교 채플 악보 : https://nissi99.tistory.com/2662 7. 하나님의 시간 우리 학교 채플 악보 : https://nissi99.tistory.com/2691 8. 나 때문에 상처입은 영혼  ◎ 힘들 때 부르면 힘이 되..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편곡 버전 악보. (2024.12.12)

◎ 제목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편곡 버전 악보.▼ 채플 찬양팀 연습용 음원  ▼ 악보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을 떠나 살 때였다. 가난했다. 추웠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시편 42편 11절을 읽어주신 후에 찬송가 406장을 불러주시는데, 그때 가사 하나하나가 얼마나 은혜가 됐는지 모른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실컷 이용당하다가 배신당하고, 돈이 없어서 굶고 살았던 나에게 주님께서 걱정하지 말라고 주시는 메시지 같았다. 추운 겨울날 교통비조차 없어서 먼 길을 칼바람을 맞아가면서 걸어갈 때 이 찬송가를 많이 불렀는데, 상황이 많이 나아진 지금도 겨울날 꽁꽁 언 길을 걸으면 가장 먼저 이 찬송가가 떠오른다. 그때를 기억하며 시편 42편 11절 말씀과 찬송가 406장을 합쳐서 편곡..

채플 찬양팀 회의 요약.

★ 채플 찬양팀 회의 요약. ▼ "음원이라도 녹음해서 올리면 안 됨?"에 대해서.  ⓐ 유튜브 채널 개설? 절대 안 함.▶ 이유는? 채플에 더 집중하고 싶음. 카메라 싫음. 그리고 무조건 퀄리티가 좋아야 한다는 성격 때문에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짐. 영상에 우리의 지금 퀄리티가 제대로 안 담길 것 같음. 이미 수십 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임.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만큼의 퀄리티를 내려면 얼마나 많은 인력과 비용이 필요한지 잘 알기에 유튜브 채널 개설은 절대 반대. 학생님들이 원하면 나중에 내가 없어진 후에 하시길. ⓑ 음원이라도 녹음해서 올리면 안 됨? 매우 부정적으로 검토해 보겠음.▶ 딱 위에 음원처럼 담아낼 수는 있음. 그런데 이게 그냥 녹음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님. 귀찮은 일..

‘뒤돌아서지 않겠네’ 편곡 버전 악보. (2024.12.07)

◎ 제목 : ‘뒤돌아서지 않겠네’ 편곡 버전 악보.▼ 채플 찬양팀 연습용 음원  ▼ 악보 ▶ 수능이 끝나고 바빠져서 2주 동안 채플 찬양팀에서 빠져 있다가 다시 돌아와서 찬양 콘티를 짜야 하는데, 혹시라도 내가 못 올 수도 있어서 학생님들에게 찬양 콘티를 예비용으로 만들어달라고 했었다. 오랜만에 돌아왔다. 예비용으로 만들어진 찬양 콘티가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가려고 했다. 특히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를 찬양 콘티에 넣은 학생님들에게 좋은 선곡이라고 칭찬해줬다. 그런데 이 노래를 신나게 부르는 것을 듣고 훈수를 뒀다. 내가 인도네시아에서 지낼 때는 이 찬양을 빠르게 부르는 것을 상상도 못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찬양이 어떻게 소개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이 찬양이 만들어진 이야기..

텅 빈 교실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2024.12.01)

◎ 제목 : 텅 빈 교실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연세대에 다니던 보조쌤님들이 다 떠났다. 고3 학생님들을 주로 가르치다 보니 학생님들도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도만 남았다. 텅 빈 교실을 청소했다. 청소할 것도 없이 깨끗한데, 금요일은 빡세게 청소하는 날이라 습관적으로 청소했다. 썰렁한 교실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려고 했는데, 많이 사랑했는데도 후회가 남는다. 후회 없는 사랑은 모순인 것 같다. 돈, 시간, 에너지, 감정을 쓰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배워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 그것에 투자한다고 보조쌤님들에게 많은 돈을 쓰지 못했고, 학생님들에게 작년보다 시간을 더 쓰지 못했다. 다시 보조쌤님들을 모아서 지금까지 하던 일을 할 엄두가 안 난다...

★ 씨부렁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