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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오게 됐다.

가장 먼저 순복음교회를 찾아다녔다.

걸어서 40분 거리, 대중교통으로는 20분 거리, 차를 타면 10분 거리에 여의도순복음용인교회가 있어서 목사님께 전화를 드리고 찾아갔다.

목사님께서 교회 안내를 해주셨는데, 정말 교회의 첫 느낌이 면적에 비해서 공간은 넓게 느껴졌다.

목사님께서 하신 말을 듣고 교회도 이사를 하게 됐다.

"새벽 기도회부터 모든 것이 여기랑 여의도순복음교회랑 똑같아요."


정말 목사님 말씀대로 여의도순복음교회랑 많이 똑같아서 금방 적응하게 됐고, 지금도 큰 불편함 없이 잘 다니고 있다.

단지, 어디 소속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이라 옛날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다닐 때도 청년부 이런 거는 다 피해다녔었는데, 지금은 피해다니기 어렵다.

중고등부 때도 대예배를 드렸을 정도로, 어느 부서에 소속되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는데...

교회 분위기도 뭔가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분위기...

조금은 살벌한 느낌이 있다.


가장 적응이 안 되는 것은 찬양.

기도원에 반주자로 있었을 때부터 찬송가와 옛날 복음성가로 은혜를 많이 받았고, 그 찬양으로 지금도 은혜를 많이 받는데, 찬양 코드가 다르다.


목사님 말씀에 은혜도 많이 받고, 도전도 많이 받는다.

나를 잘 대접해주는 집사님들을 보면서, 옛날에 나에게 이것저것 챙겨주시던 집사님들이 오버랩되면서 울기도 했었다.

청년부에 내 성격과 다르게 어찌어찌해서 들어가게 됐는데, 거기서 부장 선생님을 마니또로 뽑기도 했다.

아직 해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남은 짧은 기간 동안 어떤 걸 해드려야 될지 고민중이다.

이렇게 적응하고 있다.

이렇게 적응되고 있다.

이렇게 적응됐다.

이렇게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여의도순복음용인교회로 이사가 끝났다.

아직도 적응이 살짝 덜 된 상태로...



Posted by 아쌤수학
댓글 0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