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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쌤이 있는 출판사보다 5배나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출판사가 있었습니다.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기에 그냥 옮기면 되지만, 아무것도 아닌 저를 써주신 출판사에 제가 죽거나 출판사가 망할 때까지 충성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게 아쌤의 마인드입니다.

돈을 좋아하지만, 돈보다는 '의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출판사에서 책을 써달라는 연락도 받았습니다.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제 출판사에 비슷한 책이 없으면 괜찮은데...


대치동에 있는 학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근처에 있는 옛날에 일했던 학원이 생각나서 거절했습니다.


저는 '돈'을 정말 좋아합니다.

옛날에 다니던 교회 어떤 목사님께서는 제가 지나치게 물질에 찌들었다고 하셨을 정도로...

하지만, '돈'은 3등입니다.

저에게 2등은 '의리', 1등은 '수학'입니다.

'돈'을 좋아하는 정도가 100이라면, '의리'는 1000000, '수학'은 inf.

이것이 아쌤의 진심입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본론을 이야기하면...

조만간 대치동으로 갈 예정입니다.


옛날에 일했던 출판사 사장님께서 대치동에 학원을 차렸습니다.

여러분과의 남은 커리큘럼도 있어서 계속 거절했지만, 제가 꼭 필요하다고 하시고,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주셔서 저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갈게요."

답변을 해버렸습니다.


제 수업을 듣겠다고 대치동까지 오겠다는 이쁜 학생님들도 있었습니다.

나름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벌써 정들었나 봅니다.

학생들과 정을 나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철칙인데...


강의평가 때 항상 '매우 만족'을 찍어주시던 분들에게 가장 미안합니다.

항상 강의평가 1등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업 때 열정을 잃지 않고, 밤늦게 자료 만드는 노력을 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헛된 인생을 살지 않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저에게 강의평가를 장난으로 주셨으면 저도 힘 빠져서 여기까지 못 왔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비전이 없으면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관심이 없습니다.

저를 꼭 필요하게 생각하는 정도가 매우 강력해서 저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제가 있으나 마나 한 곳이라면 끌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제가 발전하기에는 딱 이 시기에 더 큰 그릇으로 옮겨가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1주일 정도 탈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치동으로 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없던 일이 될 수 있었기에 여러분에게 미리 말씀드리지는 않았습니다.


6월 초에는 다른 외부 강사님이 오실 것입니다.

저는 그전까지 늘 그래왔듯 열심히 수업하겠습니다.


Posted by 아쌤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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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감사합니다. ^^*




  1. Jihyun01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지현이에요. 아쌤 가시면 우울증걸릴거에여 아쌤처럼 다 알려주는 선생님 데려오던가 아쌤이 입맛 다 바꿔놓고 이젠 공식딱딱이 오면 어떻게 적응하라고 개념딱딱이 배치해놓고 가던가 아 진짜 아쌤한테 2년 배워서 한 개념도 빠짐없이 제대로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뒤에 개념은 더 어려운데 공식딱딱하란 말입니까 아쌤이 학원보다 퀄 훨씬 높아서 학원도 다 끊고 EBS+아쌤하는데 아쌤 가버리면 저는 어쩌라고요 아직 미적분2 기하와 벡터 안배웠는데 수사동 선배들이 다 아쌤은 가면갈수록 더 잘가르친다고 그래서 아쌤에게 먼저 배우려고 선행 하나도 안뺐는데 아쌤때문에 이과갔는데 속상하네요. 아쌤에게 극한하고 미분을 배우고 정말 이렇게 못배우는 애들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제가 불쌍하겠네요. 아침자습시간에 다른 쌤들 다 폰들고 시간때울때 아쌤은 저희들 앞에서도 미친듯이 시간날 때마다 수학문제 만들고 노력하는거 보고 저도 아쌤 있는날은 분위기타서 공부 더 잘됐는데 아쌤한테 수학문제 물어보면 이해는 기본이고 개념도 챙겨가는 맛이 있었는데 아쌤 사라지면 제 인생 어떡해요. 차라리 독립심을 길러주던가 아쌤 의존도 100으로 채워놓고 사라져버리면 진짜 멘붕이네요. 아쌤 수업분위기 재밌게 해주고 교과서 구석구석 다 알아가는 맛에 수학 있는 날이 제일 기분 좋고 기대됐는데 아쌤 가면 우울증걸려요 제발 가지마요 한사람 인생 구해준다고 생각하고 그냥 남아주세요 아쌤 간다는 소식 듣자마자 멘붕걸리고 태어나서 제일많이 울었어요 저뿐아니라 비슷한 애들 많아요. 앞이 막막해요

    • 쌰앙~  수정/삭제

      ㅇㄱㄹㅇ

    • BlogIcon 아쌤수학  수정/삭제

      우리 이쁜 부장님. 지현이칭구님 많이 생각났습니다. 학교 안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저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울 이쁜 지현이칭구님이 제 학습자료를 연구하는 동아리를 만들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제가 없어도 동아리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자료는 다 드리겠습니다. 항상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돕겠습니다. 그것이 수업이라면 영상 파일이라도 올려서 돕겠습니다. 저는 지현이칭구님이 저를 가장 믿어주시고, 제가 하라는 모든 것을 거절하지 않고 다 해주시고, 제가 생각하지도 못하는 것까지 다 해주신 것에 대해서 큰 빚을 진 기분입니다. 저도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 더 어려운 수학이 있어도 제가 강조하는 '개념'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하시면 충분히 미적분2,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도 1등급 받을 수 있습니다. 걱정 내려놓으시고, 성공해서 정상에서 만납시다. 서로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2. 아쌤10cm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쌤♪♪♬

  3. 7649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쌤 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or쌤ㅆIㅂrㅛ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쌤강점기 끝났다. 독립사건 만쉐이~

  5. or쌤ㅆIㅂrㅛㅛ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ㅈㄴ슬프네 아쌤 교회가서 염탐하고싶당ㅋ

  6. ㅅㅅㅁㅅ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업대가리만 굴리는 인간이 운영하는 학원보다 진심가득한 아쌤학원 다니고싶다.
    아쌤 만난건 신의 한 수였어요.
    이제 안계셔도 아쌤이 전수해주신 방법대로 하면 잘할 수 있을것같아요.

    • BlogIcon 아쌤수학  수정/삭제

      제가 제일 원하는 댓글! 저 없어진다고 아쉬워하는 것보다는 저 없어도 잘할 수 있다는 댓글이 가장 뿌듯합니다.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으면 앞으로 1등급 길만 걷겠네요.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7. 가ㅣ지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가지마 아쌤 없으면 수학 못한다고 진짜 가지마 아쌤 가는거 다들 반대하는데 왜 삐딱선타냐 가지마 진짜 태어나서 누구 빠돌이한적 없는데 나 아쌤 대놓고는 아니고 속으로 엄청 빨았다고 가지마 아쌤아니면 수학 다 졸라못가르쳐 가지마 다 가르치고 가

  8. gwa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맘대로 탈주하래 감히 내허락도없이 아쌤은 평생 여기서 썩어 감히 어딜 대치동을 기어들어가

  9. gwa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맘대로 탈주하래 감히 내허락도없이 아쌤은 평생 여기서 썩어 감히 어딜 대치동을 기어들어가

  10. 아쌤탈주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마

  11. kjw0738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쌤 씨@빨@련~ 잘가라 ㅅㄱㅂ 애니칭구오면 밥좀사주고. ㅛ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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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엠정우님! 잘가라고 인사도 해주시고, XX창도 날려주시고... 감동입니다! 하지만 거기는 제가 몇 년 더 지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kjw0738  수정/삭제

      이새@끼 주작 씹오지네 빨리 글 내려라 샤앙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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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세요. 대치동으로 간다고 했지, 누가 똥물 놀이터를 떠난다고 말이라도 했습니까?

    • 닝기미아쌤  수정/삭제

      했는데! 그래도 했으면 됬죠. 그죠? ㅛㅛ

    • kjw0738  수정/삭제

      그래도 했으면 됬죠 그죠? 북따라따닥따닥~ 한국당에 매달려 가지고 형님형님 야~!~!~ 읍읍..

    • ㄴㅁㄴㅁ  수정/삭제

      일베충임? 나도임

    • kjw0738  수정/삭제

      아쉽게도 저는 일코였답니다~

  12. 닝기미아쌤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 기모찌~

    • kjw0738  수정/삭제

      ㅛ ㅛ ㅛ ㅛ ㅛㅛㅛ ㅛ ㅛ ㅛㅛ ㅛ ㅛ ㅛㅛㅛ ㅛ ㅛ ㅛ ㅛㅛ ㅛ ㅛ ㅛ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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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물들 진짜 극혐이라고! 아! 이제 밥 사줄 일 없다. 개이득!

    • ㅇㅇ  수정/삭제

      아쌤 삥뜯지마 니네가 뭔데 아쌤한테 밥사달라야 니들이 아쌤 밥이나 사줘 나 고3인데 아쌤앞에서 징징거리는애들 진짜 개극혐이야 걸리면 죽여버린다

    • ㅇㅇ  수정/삭제

      아쌤같이 훌륭한분이 니들따위에게 밥을 왜 사주는데 니들이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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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님은 사줬음? ㅎㅎ;

    • kjw0738  수정/삭제

      멍청한녀석 우린 명백한 대의명분을 가지고 밥을 사달라고한다 무턱대고 사달라하진않는다고. 아쌤의 허점을 정확히 파악하고있지.

    • BlogIcon 아쌤수학  수정/삭제

      대의명분? 개잡솔하네. 국사를 너무 많이 공부하셨나 봅니다.

  13. ㅎㄹㅇㄴ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쌤 덕분에 열심히 공부하게된 1인으로서 앞으로 고3 끝날때까지 아쌤 ㄸㄲ 오지게 핥고 인서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