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제목 : 탈주 후기입니다.
◎ 공지 날짜 : 2018.06.20.수
① 갑자기 탈주가 됐습니다.
▶ ‘갑자기’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탈주가 됐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② 말을 해서 좋을 것이 없기에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 왜 탈주할 수밖에 없었는지 말을 하고 싶지만, 말을 해서 좋을 것이 없기에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어쩔 수 없었다고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고, 제 성격이 굉장히 보수적이라서 그렇다는 것만 살짝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개소리인지 모르실 것입니다.
③ 저도 몰랐는데 여기서 5년이나 일했습니다.
▶ 정말 오랫동안 일을 했던 곳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여기서 5년이나 일했습니다. 5년 동안 저의 일터이자 휴식처였던 곳입니다. 허무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합니다. 드래곤님께는 고맙고 미안하지만... 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④ 아무튼 정상에서 뵙시다.
▶ 아무튼 정상에서 뵙시다. 열심히 하셔서 꼭 목표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연락은 씹겠습니다. 정상에 계신 드래곤님과 함께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