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11:26] 모세는 약속된 메시아를 위해 받는 고난을 이집트의 보물보다 더 값진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것
은 장차 상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7] 믿음으로 모세는 왕의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
집트를 떠났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같이 꾸준히 견디어 나갔던 것입니다.
▶ 내가 가르치는 학생님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안다. 공부를 통해 얻는 보상을 즉각적으로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하루하루 공부를 통해서 성장한 만큼 즉각적으로 큰 보상을 받는다면 공부를 못하
는 학생님들은 없을 것이다. 내가 느끼기에 신앙생활이 어려운 이유도 똑같다. 보이지 않는 상을 기대하면서
인내해야 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견뎌야 한다. 지금까지 보이는 것을 더 믿고 의지하며 살았
다. 내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면서 주저하고 낙심할 때가 많았다. 오늘 하루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믿
음으로 견디어 나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