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4:28] 그 여자가 물통을 버려 두고 마을로 달려가서 사람들에게 [29] “다들 와서 좀 보세요! 나의 과거
를 죄다 말해 준 사람이 있어요!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하자 [30]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와 예수님
께 모여들었다.
▶ 다섯 번이나 이혼당한 수가의 여인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나의 과거를 말해 준 사람을 와서 보세
요.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주님이 나를 아신다는 사실 하나만 알아도 수가의 여인과 같이 삶이 바
뀐다. 나를 아시고 나를 이해하시는 주님만 알아도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된다. “주는 내 맘을 고치시고 볼 수
없는 상처 만지시네. 나를 아시고 나를 이해하시네. 내 영혼 새롭게 세우시네.” 이 복음성가의 가사처럼...
다섯 번이나 남편에게 배신당한 상처가 있는 수가의 여인에게 찾아오신 주님, 지금까지 자신이 선택한 백성
에게 수없이 배신당한 주님께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서 힘들어하는 나의 마음을 이해하시고 내 영혼을
새롭게 하셨다. 상처를 치료해주셨다. 더 이상 목마르지 않게 하셨다. 나도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주님의 마
음으로 이해해주고 위로해주면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