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50:15] 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가 죽은 후에 “만일 요셉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앙심을 품고 우리가 그에
게 행한 일에 대하여 복수를 한다면 어떻게 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당신의 아버
지는 돌아가시기 전에 [17] 당신에게 이런 말을 전하라고 우리에게 지시하셨습니다. ‘네 형들이 너에게 악한
짓을 했을지라도 이제 너는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어라.’ 그러니 이제 당신도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
들인 우리를 용서해 주십시오.” 요셉은 그 전갈을 받고 울었다. [18] 그리고 그 형들이 직접 와서 요셉 앞에
엎드려 “우리는 당신의 종들입니다” 하자 [19]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
님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20]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셔서 오늘
날 내가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21] 그러니 형님들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과 형님들의 자녀들을 보살펴 주겠습니다.” 이와 같이 요셉은 따듯한 말로 그들을 안심시켰다.
▶ 요셉의 형들은 악한 마음으로 요셉을 노예로 팔았다. 이런 형들이 아버지가 죽자 요셉에게 죽을 것이 두
려워서 요셉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요셉은 형들을 안심시켰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나
자신이 부끄럽다. 말씀을 볼 때마다 더럽고, 추악하고, 사랑이 없는 역겨운 내 모습이 보인다. 이런 내가 하
나님을 대신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