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묵상한 말씀

누군가가 나에게 성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묻는다면... (2023.04.29)

아쌤수학 Isaac Yu 2023. 4. 29.

제목 : 누군가가 나에게 성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묻는다면...

누군가가 나에게 성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묻는다면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이야기를 답할 것이다. 왠지 모르게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뭉클하다. 이유를 모르겠다. 이 말씀을 읽고 나서 Jeremy Riddle 목사님께서 부르신 찬양 ‘Blessed Assurance’를 따라서 불렀다. 자주 불렀던 찬송가인데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이야기를 보다가 이 찬송가를 부르니깐 더 은혜가 됐다.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 Praising my Saviour all the day long.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 Praising my Saviour all the day long.” “이것이 나의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나의 노래입니다. 이것이 온종일 내 구세주를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과 같이 나만 알고 있는 예수님과의 이야기가 있다. 예수님과 나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이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누가복음 2413-32

바로 그날 두 제자가 예루살렘에서 11킬로미터쯤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내려가면서 최근에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가까이 가셔서 그들과 동행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너희가 길을 가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멈춰 섰다. 그때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당신은 예루살렘에 있으면서 최근에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고 계십니까?” 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무슨 일이냐?” 하고 다시 물으시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사렛 예수님에 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행동이나 말씀에 능력 있는 예언자였습니다.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우리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주어 사형 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이스라엘을 구해 주실 분이라고 잔뜩 기대했었는데 말입니다.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이런 일이 일어난 지 사흘이나 되었는데 우리 가운데 어떤 여자들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예수님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돌아와서 천사가 나타나 그분이 살아나셨다고 말하더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도 무덤에 가보고 여자들이 말한 것이 사실임을 확인했으나 예수님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정말 미련하고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더디 믿는구나!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느냐?” 하시고 모세와 모든 예언자들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에 관하여 모든 성경에 기록된 것을 그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그들이 가려고 하는 마을에 가까이 갔을 때 예수님이 더 가시려고 하시자 그들이 강력하게 권하며 저녁때가 되어 날이 이미 저물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묵었다가 가십시오.” 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묵으려고 따라 들어갔다.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빵을 들고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에 떼어서 그들에게 주시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러자 예수님은 순식간에 사라져 보이지 않으셨다. 그들은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 말씀을 설명해 주실 때 우리 마음이 속에서 뜨겁지 않더냐?” 하고 서로 말하였다.

 

찬송가 2883

주 안에 기쁨 누림으로 /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 구주를 찬송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