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묵상한 말씀

지금처럼 살아도 될까? (2023.09.27)

아쌤수학 Isaac Yu 2023. 9. 27.

제목 : 지금처럼 살아도 될까?

영상강의를 편집하다가 학생님들에게 내가 한 말을 들었다. “저는 4등급을 받는 분들이 제일 불쌍해요. 안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 것도 아니고...” 상위 30%에서 50% 사이에 있는 학생님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기초 공부만 하다가 본인이 원하지도 않은 어중간한 대학교에 간다. 조금만 더 공부하면 충분히 상위 30% 안에 들 수 있는데도 기초 공사까지만 끝내고 완성하지 못한다. 차라리 처음부터 시작을 안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지금 내 믿음의 상태도 4등급을 받는 학생님들처럼 미지근한 상태가 아닐까? 어떤 학생님이 나에게 찾아와서 물어봤다. “지금처럼 공부해서 될까요?” 이 질문을 듣자마자 2시간 동안 그 학생님에게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하고, 얼마만큼 수학을 공부해야 하고, 그렇게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지 떠들어줬다. 나도 주님께 여쭤보고 싶다. “지금처럼 살아도 될까요?”

 

누가복음 1427-29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려 할 때 먼저 앉아서 그것을 완성할 만한 돈을 가졌는지 비용을 계산해 보지 않겠느냐? 만일 기초 공사만 하고 완성하지 못하면 보는 사람들이 모두 이 사람이 시작만 해 놓고 끝내지 못했군.” 하고 비웃을 것이다.

 

요한계시록 315-16

나는 네 행위를 알고 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한다. 이와 같이 네가 미지근하여 덥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므로 내가 너를 내 입에서 뱉어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