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9: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아직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그 우상에게 입을 맞추 지 않은 사람 7000명을 남겨 두었다.” ▶ 어릴 때 구약을 읽으면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은 사람들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어른이 되면서 나도 알게 모르게 바알에게 무릎을 꿇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누리고 싶은 것을 다 누 리고, 남에게 보이기 위해 사치를 부리고, 음란하고... 바알에게 무릎을 꿇었던 옛 사람이 없어지고 주님 안 에서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사 11:6] 그때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눕고 송아지와 사자 새끼가 함께 먹 으며 어린 아이들이 그것들을 돌볼 것이다. [7] 그리고 암소와 곰이 함께 먹고 그 새끼들이 함께 누울 것이 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고 [8] 젖먹이가 독사 곁에서 놀며 어린 아이들이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해를 입 지 않을 것이다. ▶ 아이들이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해를 입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 나를 통해 내가 일하는 곳에서 샬롬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주님의 나라가 나를 통해 내가 밟는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약 3:8] 그러나 혀를 길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혀는 걷잡을 수 없는 악이며 죽이는 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9] 우리는 이 혀로 하나님을 찬송도 하고 그분의 모습으로 창조된 사람들을 저주도 합니다. ▶ 대형전시체계를 다룬 적이 있다. 작은 손으로 큰 화면을 컨트롤했다. 교회에서 파이프 오르간을 반주한 적이 있다. 작은 손으로 넓은 공간의 소리를 채웠다. 손보다 작은 혀는 길들일 수 없다. 하나님을 찬송하다 가 하나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사람들을 저주한다. 교사는 혀를 많이 쓰는 직업이다. 새벽마다 실언하지 않기 위해서 항상 기도한다. 그런데도 가끔 실언할 때가 있다. 수학을 떠드는 말 외에는 축복하는 말, 긍정적인 말, 감사하는 말만 하기를 원한다. 저주하는 말, 부정적인 말, 불평하는 말..

[엡 1:7]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었 습니다. ▶ 죄의 종이었던 내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구원을 얻었다. 손목과 발목에 있던 사슬과 차 꼬가 끊어졌다. 노예 문서도 다 없어졌다. 자유롭게 됐다. 할렐루야!

[히 4:15] 우리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할 수 없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모든 점에서 우리처럼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죄는 없으셨습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불쌍히 여기심을 받고 때 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받기 위하여 담대하게 하나님의 보좌로 가까이 나아갑시다. ▶ 주님은 죄를 짓고 사는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불쌍히 여기신다. 나 같은 죄인이 거룩한 하나님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피를 흘려주셨다. 오늘도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의 자리로 담대히 나아가기를 원 한다. 오늘도 때에 맞게 내가 필요한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원한다.

[사 53:5] 그가 우리의 죄 때문에 찔림을 당하고 상처를 입었으니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 리게 되었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다. [6] 우리는 다 길 잃은 양처럼 제각기 잘못된 길 로 갔으나 야훼께서는 우리 모든 사람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셨다. ▶ 예수님께서 나의 죄 때문에 찔림을 당하셨다. 나 때문에 채찍에 맞으셨다. 나 때문에 못에 박히셨다. 마 치 죄 없는 사람처럼 건방지게 말했다. 교만하게 행동했다. 부끄럽다. 십자가의 모진 고통을 견디신 예수님 의 사랑을 생각하며 부끄럽지 않게 살기를 원한다.

[전 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음식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셔라. 하나님은 네가 하는 일을 이 미 인정하셨다. ▶ 미흡한 것이 많다. 주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 과정을 보시고 기쁘게 받으셨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스스로 책망할 때가 많다. 주님은 이미 기쁘게 받으셨을 것이다.

[시 73:25] 하늘에서는 나에게 주밖에 없습니다. 내가 주와 함께 있는데 이 세상에서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 까? ▶ 자신의 자산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만큼 가지지 못 했다. 주님과 함께 있는데 무엇이 더 필요할까? 주님만으로 충분하다. 많은 돈을 자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를 들으면 나에게도 많은 돈이 필요한 것처럼 착각할 때가 있다. 물질을 바라보면 물질이 필요하다고 느껴 진다. 주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기를 원한다. 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한다.

[약 1:2] 형제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더라도 그것을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3] 믿음의 시련은 인내 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아십시오. [4] 그러므로 끝까지 참고 견디어 부족함이 없는 완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십시오. ▶ 학생님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것이 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님들은 시험을 기뻐한다. 나는 아직 성숙한 신앙을 가지지 못한 것 같다. 그동안 받은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다. 시험을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이 있기를 바란다.

[마 19:16] 한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다.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떤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17] “어째서 선한 일을 나에게 묻느냐? 선한 분은 한 분밖에 없다. 네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계명을 지켜라.” [18] “어떤 계명입니까?” “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 증 언하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20] “저는 이 모든 계명을 다 지켰습니다. 아직 저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1]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 면 가서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22]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