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적게 주고 많이 받았다. ▶ 내 앞에 보이는 사람이 주님이라고 생각하면 하지 못할 말과 행동을 쏟아냈다. 내가 이뻐하는 사람은 한없이 이뻐한다. 아끼는 사람에게는 아끼지 않고 내 돈과 시간을 다 주려고 한다. 이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싫은 티를 팍팍 낸다. 보잘것없는 사람에게는 사소한 것조차도 아낀다. 가끔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의 자녀라는 나한테는 왜 이만큼밖에 안 주셨는지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보잘것없는 나를 위해 하나뿐인 아들까지 아낌없이 주셨는데도...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작은 것 하나도 양보하지 못하는 내가... 알고 보면 이만큼밖에 못 받은 것이 아니라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베풀지도 못한 내가 불합리하게 많이 받은 것인데. 알고 보니 보잘것없는 사람이 주님이라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