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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봤다. (2024.01.10)

◎ 제목 : 다시 생각해봤다. ▶ 내 몸은 주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다. 깨끗한 것을 넣어야 한다. 지혜라고 포장된 세상의 가짜 지혜를 넣으면 안 된다. 세상 사람들에게 어리석은 수를 뒀다고 훈수를 들었다. 믿음이 작은 내가 보기에도 그렇다.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는 어리석은 수를 두었기 때문에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았다. 내 욕심대로 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후회할 때가 있다. 하지만 어리석은 수를 두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도 같이 보인다. 나 같은 사람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쓰인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게 된다. 최근에 많은 일이 있었다. 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었다. 잘못된 수를 둔 것은 없는지 복기해봤다. 감사하게도 잘못된 수를 두려고 할 때마다 주님께서 마음과 생각을..

정직하고 싶다. (2024.01.06)

◎ 제목 : 정직하고 싶다. ▶ 학생님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내 실력을 인정받는 것만큼 행복한 것이 없다. 지금도 그 행복을 바라보며 열심히 살고 있다. 예전에 많은 돈을 벌 때가 있었다. 그때는 몰랐다. 내 실력에 비해서 과하게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을... 지금은 이런 말을 많이 듣는다. “그 학벌이면...” “그 실력이면...” “그 경력이면...”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흔들렸다. 지금 가진 학벌과 실력이면 수강료를 높여서 더 많은 돈을 벌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수강료를 많이 높여도 수업을 꽉꽉 채워서 하고도 남는다. 기도했다. 내가 무슨 결정을 해도 주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실 것 같았다. 그래도 내 마음이 편하고, 주님께서도 더 기뻐하실 것 같은 선택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아마도 ..

새로운 커리큘럼이 시작됐다. (2023.12.12)

◎ 제목 : 새로운 커리큘럼이 시작됐다. ▶ 올해도 3월 모의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를 제작하는 중이다. 3개월 만에 영어 듣기 파트의 음원을 만드는 미국인 친구와 만났는데, 내 집 근처로 어제 막 이사를 왔다고 해서 집들이에 갔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거실 벽에 걸린 액자 안에 이런 글이 눈에 띄었다. “Let love and faithfulness never leave you.” 잠언 3장 3절에 있는 글이란다. 최근에 끝난 이전 커리큘럼을 되돌아봤다. 부족했던 사랑이 보인다. 내가 조금 더 성실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후회도 든다. 이제 새로운 커리큘럼이 시작됐다. 새로운 커리큘럼에 탑승한 처음 보는 학생님들도 많고, 이전 커리큘럼에서 봤던 학생님들도 많다. 사랑과 성실을 갖고 커리큘럼을 잘 진행하기..

[임시] 기숙사 방송실 음악 링크입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면서 방송실 인수인계를 해줬어야 했는데, 어쩌다 보니 제대로 못 해줬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방송실 음악 링크입니다. 방송실에 있는 음원이 링크와 똑같은 음원은 아닙니다. ▼ 아침 기상 노래 : 김푸름 - 꽃 https://youtu.be/PWC-LPX1b28 ▼ 점심 식사 노래 : 루싸이트 토끼 - 내가 새라면 https://youtu.be/iWuRxSk_bmc ▼ 저녁 식사 노래 : 디 에이드 -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https://youtu.be/vUJQX_Y4BgI ▼ 자습 종료 노래 : 스텔라장 - 요즘 청춘 https://youtu.be/jKabvCIAH6E ▼ 취침 노래 : 안녕하신가영 -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https://youtu.be/lV9kb5Y_50g

★ 수업 2023.12.04

성범죄로 나락에 떨어진 대학교 동창의 소식을 들으면서... (2023.12.01)

◎ 제목 : 성범죄로 나락에 떨어진 대학교 동창의 소식을 들으면서... ▶ 주변에 성범죄로 나락에 떨어지는 소식을 종종 접한다. 많은 기독교인에게 존경받는 다윗도 여자에게 현혹돼서 성범죄를 저질렀다. 요즘 시대는 다윗처럼 권력이 있는 것이 아니어도 쉽게 이쁜 여자들과 원나잇을 할 수 있다. 컴퓨터로 클릭 몇 번만 하면 손쉽게 내 취향에 맞는 음란물을 초고화질로 볼 수 있다. 다행히 직업을 잘 골랐던 것 같다. 성범죄를 지으면 곧바로 나락에 떨어지는 직업을 갖고 최근까지 살았다. 음란물은 일찍 졸업했다. 한창 음란물에 빠졌던 때가 있었다. 소중한 시간과 체력이 녹아내렸다. 일의 효율이 처참하게 떨어졌다. 그래서 강하게 마음을 먹고 끊어냈다. 남자라면 거의 다 보는 음란물을 졸업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이쁜 ..

★ 씨부렁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