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묵상한 말씀 33

누군가가 나에게 성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묻는다면... (2023.04.29)

◎ 제목 : 누군가가 나에게 성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묻는다면... ▶ 누군가가 나에게 성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묻는다면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이야기를 답할 것이다. 왠지 모르게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뭉클하다. 이유를 모르겠다. 이 말씀을 읽고 나서 Jeremy Riddle 목사님께서 부르신 찬양 ‘Blessed Assurance’를 따라서 불렀다. 자주 불렀던 찬송가인데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이야기를 보다가 이 찬송가를 부르니깐 더 은혜가 됐다.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 Praising my Saviour all the day long.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 Prais..

악을 선으로 바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023.04.26)

◎ 제목 : 악을 선으로 바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최근에 내가 가르치는 학생님들이 한 줄씩 쓴 릴레이 소설을 봤다. 줄거리를 보니 악을 더 큰 악으로 갚는 내용이다. 정문에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자!”라고 적혀있는 미션스쿨 학생님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많이 매운맛이었다. 나부터도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을 정의 구현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용서받지 못할 나도 주님께서 용서하셨기에 내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자신에게 악을 행한 형들을 용서한 요셉과 같이 악을 선으로 바꾸는 주인공이 되기를 원한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 창세기 50장 20절 ▷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일 중독에 빠졌다. (2023.04.12)

◎ 일 중독에 빠졌다. ▶ 물질적인 고난을 당할 때는 고난이 끝날 때부터 자유로워질 줄 알았다. 물질적인 고난이 끝나면서 다른 것이 나를 옭아맸다. 너무 바빠졌다. 물질적인 여유가 생겼어도 시간적인 여유가 사라지면서 자유도가 상쇄됐다. 점점 믿음이 작아지기 시작했다. 옛날에 기도원에서 부르짖으며 기도했던 것이 다 이루어졌다. 남들보다 뛰어난 학벌을 얻었다. 좋은 학벌 덕분에 좋은 조건으로 여기저기서 수학을 떠들게 됐다. 내가 수업할 때 쓰려고 부지런히 만든 수업자료가 많이 쌓였다. 필요한 것만 남기고 여러 곳의 출판사에 수업자료를 팔았다. 다 기도한 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점점 교만해지기 시작했다. 점점 일 중독에 빠졌다. 중학생 때부터 성취욕이 매우 강했던 것 같다. 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