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3장 17절 말씀.
[습 3:17] 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하신다. 그는 전능한 구원자이시다. 그가 너를 아주 기쁘게 여기시 며 너를 말없이 사랑하시고 너 때문에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실 것이다.” ▶ 옛날에 외할머니를 통해서 감동한 적이 있었다. 그저 차려주신 음식을 맛있게 먹었을 뿐인데 박수를 치 시면서 기뻐하셨다. 지금까지 내가 본 외할머니의 모든 모습 중에서 가장 밝은 모습이었다. 집에 와서 뒤늦 게 감정이 올라와서 울컥했다. 나를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들조차도 나의 존재만으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의 성실함, 나의 수학을 떠드는 수준을 좋아하는 것이다. 학생님들에게 아무리 강의 평가 1등을 받아도 그것은 내 모습 그대로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 나의 강의를 좋아하는 것의 표시일 뿐이 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