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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0장 15-21절 말씀.

[창 50:15] 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가 죽은 후에 “만일 요셉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앙심을 품고 우리가 그에 게 행한 일에 대하여 복수를 한다면 어떻게 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당신의 아버 지는 돌아가시기 전에 [17] 당신에게 이런 말을 전하라고 우리에게 지시하셨습니다. ‘네 형들이 너에게 악한 짓을 했을지라도 이제 너는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어라.’ 그러니 이제 당신도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 들인 우리를 용서해 주십시오.” 요셉은 그 전갈을 받고 울었다. [18] 그리고 그 형들이 직접 와서 요셉 앞에 엎드려 “우리는 당신의 종들입니다” 하자 [19]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 님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20] 형님들은 나를 ..

☆ 말씀 2021.03.27

잠언 14장 29절 말씀.

[잠 14:29]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지혜로운 자이다. 그러나 성미가 급한 사람은 자기의 어리석음을 나타낼 뿐이다. ▶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장점 중 하나가 충분히 화날 만한 상황에서도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는 것 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가장 큰 단점은 조급함이다. 화를 내지 않는 성격이라서 조금은 지혜로운 사람이 라고 볼 수 있지만, 항상 조급한 것 때문에 점수를 다 까먹는다. 일단 저지르고 본다. 조급한 성격으로 일 처리가 빠른 것이 장점일 때가 많지만, 조급한 성격 때문에 문제가 터져서 그것을 수습하다가 값비싼 인생 의 수업료를 지불할 때도 많다. 지금까지 살면서 조급한 성격으로 얻는 이익보다 손실이 더 큰 것 같다.

☆ 말씀 2021.03.12

이사야 26장 3절 말씀.

[사 26:3] 야훼는 자기를 의지하고 마음이 한결같은 자에게 완전한 평안을 주신다. ▶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억울했다. 슬펐다. 남들과 비교하면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 한 인생인 것 같았다. 찬송가 406장의 후렴을 계속 부르면서 많이 울었다.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 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주님의 팔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그런 인생이다. 그래서 감사했다. 온전히 주님의 팔만 의지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남들은 부모의 재산 을 의지하고, 지력을 의지하고, 외모를 의지한다. 나는 온전히 주님의 팔만 의지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완 전한 평안을 주실 주님께 감사했다. 물질적인 여유, 건강, 마음의 평안을 모자람 없이 다 ..

☆ 말씀 2021.02.28

아가 1장 5절 말씀.

[아 1:5] 예루살렘의 여자들아, 나는 비록 검지만 아름답단다. 내가 검은 천막처럼 그을렸어도 솔로몬 궁전 의 휘장처럼 아름답단다. ▶ 이쁜 것을 이쁘게 보는 것은 사랑이 아닐 수도 있지만, 안 이쁜 것을 이쁘게 보는 것은 사랑이 확실하 다. 더럽고, 추악하고, 이기적인 내 검은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셨다. 안 이쁜데 어여쁘다고 하셨다. 솔로몬의 휘장 같다고 하셨다. 못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쏟으셨다.

☆ 말씀 2021.02.18

히브리서 11장 8절 말씀.

[히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였 습니다. 그는 가야 할 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채 떠났던 것입니다. ▶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떠났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원한다. 어쩌다 보니 남들이 가지 않은 특이한 길을 걷게 됐다. 믿음으로 내 길을 주님께 맡긴다. 이 길을 걷는 중에 주님께서 어떤 복을 주실지 기대된다. 아직 은 막막하지만...

☆ 말씀 2021.02.07

요한복음 4장 28-30절 말씀.

[요 4:28] 그 여자가 물통을 버려 두고 마을로 달려가서 사람들에게 [29] “다들 와서 좀 보세요! 나의 과거 를 죄다 말해 준 사람이 있어요!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하자 [30]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와 예수님 께 모여들었다. ▶ 다섯 번이나 이혼당한 수가의 여인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나의 과거를 말해 준 사람을 와서 보세 요.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주님이 나를 아신다는 사실 하나만 알아도 수가의 여인과 같이 삶이 바 뀐다. 나를 아시고 나를 이해하시는 주님만 알아도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된다. “주는 내 맘을 고치시고 볼 수 없는 상처 만지시네. 나를 아시고 나를 이해하시네. 내 영혼 새롭게 세우시네.” 이 복음성가의 가사처럼... 다섯 번이나 남편에게 배신당한 상처가 있..

☆ 말씀 2021.01.09

이사야 43장 1절 말씀.

[사 43:1] 이스라엘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구원하였 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내 것이다. ▶ 그동안 강의평가에 일희일비했다. 강의평가 점수가 잘 나오면 기뻤고, 강의평가 점수가 조금이라도 떨어 지면 우울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나는 보배롭고 존귀 한 자다. 남이 뭐라고 하든...

☆ 말씀 2020.10.20

마지막으로 광안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 제목 : 마지막으로 광안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방학 때만 되면 잠깐씩 와서 살았던 수영동... 이제 못 온다. 내일이면 살던 집의 주인이 바뀐다.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마지막으로 광안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4년 동안 멀쩡히 타고 다니던 자전거가 처음으로 말썽이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를 가져가기 힘들어서 마지막으로 타고 중고로 내놓으려고 했는데... 자전거 바퀴 안에 있는 튜브가 찢어졌다. 오는 길에 자전거를 끌고 왔다. 가깝지만 바빠서 자주 못 갔던 광 안리 해수욕장을 오랜만에 다녀왔다. 상쾌했다. 앞으로 또 올 수 있을까? 이 비싼 동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