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수학 교사가 됐다. 분당에 있는 큰 학원에서 학원 강사를 하면서 학원 강사보다는 학교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돈 은 학원 강사가 더 잘 벌겠지만, 원장쌤님과 학부모님들에게 간섭을 많이 받으면서 나를 그 학원의 원하는 모습으로 맞춰가야만 하는 것이 싫었다. 1년마다 재계약을 했는데, 2년만 하고 그만두었다. 나에게 있어서 참 고마운 학원이다. 여기서 많은 것을 많은 것을 배웠다.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내가 학원 강사를 그만둘 때를 대비해서 많은 수업자료를 많이 만들었다. 남들은 대학생 때 재밌게 놀았겠지만, 나는 외식도 한 번도 안 했고, 배달음식도 한 번도 안 시켜 먹었고, 술도 한 번도 안 마셨다. 대학교를 다니기 바빴고, 학원 강사 로 일하기 바빴고, 집에..